LLM 추론 실패 Part 1: 구조적 한계 -- 스케일링으로 못 고친다
Reversal Curse, Counting, Compositional Reasoning — Transformer 아키텍처에 뿌리를 둔 구조적 실패를 7개 모델로 실험합니다.

LLM 추론 실패 Part 1: 구조적 한계 -- 스케일링으로 못 고친다
LLM이 실패하는 이유를 분석하는 시리즈의 첫 번째 편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모델을 아무리 키워도, 데이터를 아무리 더 줘도 해결되지 않는 구조적(fundamental) 한계 세 가지를 다룹니다.
- Reversal Curse
- Counting Failures
- Compositional Reasoning Wall
이 실패들은 Transformer 아키텍처 자체에서 비롯됩니다.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나 스케일링으로는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. Song, Han, Goodman (2025)의 서베이 논문을 바탕으로, 7개 모델을 직접 실험한 결과를 함께 정리합니다.
1. Reversal Curse
논문이 말하는 것
"A는 B다"를 학습한 모델이 "B는 A다"를 추론할 수 있을까? Song et al. (2025)는 이를 Reversal Curse라 부릅니다. Transformer의 next-token prediction(단방향 학습)은 "A → B" 방향의 가중치만 강화합니다. "B → A"는 별도로 학습하지 않으면 추론할 수 없습니다.
더 중요한 건, 이 문제가 Zipf의 법칙 때문에 스케일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. 학습 데이터에서 "톰 크루즈의 어머니는 메리 리 파이퍼"라는 문장은 나올 수 있지만, "메리 리 파이퍼의 아들은 톰 크루즈"라는 문장은 훨씬 드뭅니다. 유명인의 이름이 주어일 때와 무명인의 이름이 주어일 때, 데이터 분포의 비대칭이 구조적으로 존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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